대한민국명인회 경남지부, 경상남도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

지역 우수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도 장학회에 2백만 원 기탁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경남도는 29일 대한민국명인회 경남지부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백만 원을 (재)경상남도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명인회는 문화예술 전문가를 발굴하고, 고유문화를 연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새로운 문화예술을 개발·보급할 목적으로 2004년도에 설립된 단체이다.

 

기탁식은 29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장학회 이사장인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왕군자 대한민국명인회 경남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식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한 해를 시작하며 경남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도내 생활이 어려운 우수한 학생들이 배움에 전념해 경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왕군자 대한민국명인회 경남지부장은 “명인회를 대표해 경남도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경상남도장학회는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구실을 할 인재 육성을 위해 1991년 설립한 이후, 매년 경남 출신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