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삼겹살데이(3.3.)를 기념해 지난 28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현장기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삼겹살을 추가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된 홍삼포크(삼겹살+목살 1kg)는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하나로, 작년 한 해 동안 기부자에게 가장 인기 있던 효자 답례품이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서 10만원을 기부할 시, 기존혜택(전액 세액공제와 3만원 답례품)에 더해 홍삼포크(삼겹살+목살)까지 가져갈 수 있는 기회로 마트 이용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모았다.
군의 맛있는 홍삼포크 삼겹살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리는 일석이조 행사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도를 널리 알리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답례품 확대, 지정기부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이를 모아서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기부금액의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부터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기부액의 30%는 지역 농특산물, 관광상품 등으로 구성된 답례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