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세계축제협회‘2024년 아시아 야간형 축제’선정

역사성·관람객 수 등 인정받아 수상 영예, ‘글로벌 축제’ 경쟁력 확인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축제협회의 ‘2024년 아시아 야간형 축제(Asia Night Festival of 2024)’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태국 파타야시에서 ‘2024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를 개최, 아시아 10여 개국 40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각국의 축제를 홍보하고 그 중 최고의 축제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행사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진주성대첩과 연계한 역사성과 빅데이터 추산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꾸준한 관람객 수, 글로벌화 노력, 야간축제로서의 대표성 등을 인정받아 당당히 ‘2024년 아시아 야간형 축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의 ‘야간형 축제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성공요인과 세계 5대 축제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와함께 3일간 홍보부스 운영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도 펼쳤다.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아시아 야간형 축제’ 선정은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리버 나이트 진주(River Night Jinju)’ 브랜드와 함께 야간여행이 확대되고 있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석호 부시장은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시 평화에 대한 염원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스토리텔링 한 대한민국 최고의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아시아 야간형 축제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적의 도시 진주의 매력을 바탕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 5대 축제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2022년에 ‘세계축제도시’ 선정에 이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2023년에 ‘지역문화대상’을 , 2024년에 ‘아시아 야간형 축제’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도시이자 글로벌 축제도시로서 국내·외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