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지역주도 교육 혁신 지원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 중인 2024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에 최종 4교(청원고등학교, 청주고등학교, 충주고등학교,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교육부가 지난해 6월에 발표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자율형 공립고 제도가 존치되고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 발표’ 이후,
도교육청은 자율형 공립고 2.0 확대 지정을 통한 일반고 교육력 제고라는 방침을 세우고,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청원고등학교 ▲청주고등학교 ▲충주고등학교 ▲제천제일고등학교는 지자체와 협약하거나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충북에서 운영된 자율형 공립고는 소외 지역 교육 여건 및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고 강조하며 “자율형 공립고 관리자 협의체, 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교 간 교사 및 학생 교류를 통해 일반고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향후, 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는 ‘군 지역 자율형 공립고’를 점차 확대하고, 충북의 자율형 공립고 2.0 자율적인 교육모델 운영을 위해 T/F 구축 운영하며 정책 연구를 통해 운영 모델(안)을 고도화하며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