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안전한 지역축제를 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제7회 광양천년동백축제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심의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광양시가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들어 첫 ‘광양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실무회의 안건은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3월 8일부터 17일까지) ▲옥룡면 동백숲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광양천년동백축제’(3월 23일부터 24일까지)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등 분야별 실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검토 사항 설명과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축제 관리 조직과 임무에 관한 사항 ▲비상 연락 체계 구축 여부 ▲사고별 예방 대책 ▲안전관리 인력 확보 및 배치계획 ▲교통 대책 등 안전관리계획을 자세히 검토했다.

 

특히,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및 주차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실무위원회에서 나온 보완 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해, 축제 개최 전날 경찰, 소방, 전기,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점은 추가 보완할 계획이다.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그동안 안전한 지역축제를 위해 협조해 주신 관계기관과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선제적인 예방 활동으로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순간 최대 관람객이 1천명 이상인 축제, 폭죽이나 가연성 가스 등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행사 등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축제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