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미취업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만 원 지원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부산 사상구는 3월부터 미취업·미창업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최대 10만 원 지원한다.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취업능력 개발 활동을 돕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능력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등 800여 종에 이른다. 응시료 지원은 2024년 실시된 자격시험에 응시한 경우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 원 내 실비 지원하며, 최대 2개 시험까지 합산하여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사상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년생~2005년생) 미취업·미창업 청년으로, 신청은 3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이다. 주민등록초본, 응시 확인서 등 홈페이지에 기재된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사상구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 복지정보→ 청년→ 청년지원사업→ 청년 자격증 등 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 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지원 적격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매월 5일 선정하며, 매월 10일 응시료를 개인 계좌로 입금해 준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청년들이 응시료 지원을 발판 삼아 취업의 관문을 통과하길 바란다”며 “올해도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