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스마트 보건 키오스크 서비스 실증사업 협약식 개최

공공기관 최초 장애인 접근성 높이는 키오스크 기술 적용으로 스마트한 보건 민원 서비스 도입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7일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는 ‘스마트 보건 키오스크 서비스 실증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미경 구청장을 비롯해 ㈜하이디어 솔루션즈 대표이사, ㈜에니텍시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보건 키오스크 서비스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 사항과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스마트 보건 키오스크 서비스 실증사업은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표준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술을 적용한다. ▲보건증 발급 ▲민원 처리 유형별 동선 안내 서비스 ▲모바일 민원 접수 ▲대화형 음성지원 서비스 ▲홍보 자료 출력 등의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필요한 데이터 및 장소 제공 등 행정 사항 협력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구민 홍보를 추진한다. 두 기관에서는 키오스크와 SaaS 서비스 개발을 위해 2억 1천5백만 원 상당의 실증 서비스 구축과 1년 동안 유지보수를 포함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이디어 솔루션즈는 사업을 총괄하며 실증사업에 필요한 SaaS 기반의 맞춤형 보건 서비스 기술 등을 지원하고 ㈜에니텍시스는 키오스크 제품과 민원정보 처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등 보건소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위해 협력해 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스마트 보건 키오스크를 도입함으로써 은평구 스마트도시 조성에 보탬이 되고 보다 편리해진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구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