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소상공인 재기 돕는다

연 매출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지원 확대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도봉구가 노란우산공제에 신규가입하는 소상공인에 월 1만원 씩 최대 12만원을 적립·지원한다.

 

물가상승에 따른 경기침체와 고용악화로 인해 경제불황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다.

 

노란우산공제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목돈을 마련해주어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과 사업 재기를 돕는 주는 사회 공적제도다.

 

월 5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1만원 단위로 납부할 수 있으며, 연복리 이자율이 적용되고 연간 최대 500만 원 소득공제와 압류금지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지난해 2억원 이하 조건을 완화했다.

 

가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중앙회 본부, 지역본부, 지부 등 가까운 사무소 또는 시중은행을 방문하거나 은행 모바일 앱,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접수를 마감한다.

 

이외에도 구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오는 4월부터 도봉구민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한 소상공인(소기업)에 월 50만원 씩 최대 6개월 지원하는 도봉형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이 지역 내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 안전망 정책을 지속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