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연구개발(R&D) 지출이 전년 대비 8.1% 증가한 3조3천억 위안(약 607조2천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5일 인허쥔(陰和俊) 중국 과학기술부 부장(장관)은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 부장통로(部長通道)에서 지난해 기초연구 지출이 2천212억 위안(40조7천8억원)으로 전년보다 9.3% 확대됐다고 밝혔다.
인 부장은 "과학기술 혁신은 중국 전통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질적 생산력 개발에 동력을 불어넣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과학기술 분야의 핵심 과제 해결, 인재 양성, 제도 개혁 심화 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