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뷰티 앱 메이투, 지난해 매출 전년比 29.3 % 증가

지난 2020년 11월 10일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에 있는 회사 전시관에서 뷰티 앱(APP) 메이투(美圖)로 사진 찍는 직원들. (사진/신화통신)

(중국 샤먼=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뷰티 앱(APP) 업체 메이투(美圖)의 매출이 전년 대비 29.3% 증가한 27억 위안(약 4천96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재무 보고에 따르면 메이투의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전년보다 233.2% 급증한 3억7천만 위안(약 680억8천만원)에 달했다.

메이투는 사진, 동영상 및 디자인 제품의 유료 구독 급증으로 연 성장률 52.8%을 기록하며 13억3천만 위안(2천447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말 기준 메이투의 유료 구독자 수는 911만 명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2억5천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메이투는 지난해 연 매출의 23.6%에 해당하는 6억4천만 위안(1천177억6천만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탐색과 배치를 지속해 왔다.

지난 2008년 10월 설립한 메이투는 이미지 제품 및 뷰티 관리 서비스로 사용자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AI 기반 테크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