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 한국소통투테이통신사 박래현기자]
용인시민의 혈세 108억원이 투입되는 용인특례시의회는 별관 증축 계획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여론이 지난해 12월부터 지속되어 오고 있다.
지금까지는 SNS와 시민 커뮤니티를 통해 반대의견을 제시해 왔고 시민대표들은 의장면담, 서명서와 탄원서, 시위, 기자회견을 통해 반대의사를 전달해 왔고, 이러한 불합리함에 대해서 언론방송사에서 수차례 보도를 통해 알려왔으나 이제부터는 시민들의 무서운 힘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출하기도 했다.
이번 시민궐기대회를 주최하는 용인특례시 미래포럼 김기택 대표, 처인구 시민연대 이은호 대표, 구성청덕발전협의회 이헌구 대표, 동트맘, 용인 맨발의 청춘 미래걷기모임, 동백 현안추진회, 기흥지역 13개 아파트주민대표 등 시민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11일 오후2시 용인시의회 앞 광장에서 가졌다.
[사진촬영= 한국소통투테이통신사 박래현기자]
오늘 궐기대회를 주최하는 시민단체에서는 ‘용인시의회 증축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108억원)은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불필요한 행위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현재 용인시의회는 의원별로 사무실도 다 있고, 전문위원들 역시 근무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는 의회회관이 부족하다는 명분을 내세워 시민들의 혈세 108억으로 별관을 신축하는 처사에 110만 용인시민들은 격하게 분노한다.’
▲ 지난해 이슬람국가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바루를 방문시, 소주 60병 사건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야기해 공분을 사던 잘못에 대해 ‘용인시민들 앞에 겸허한 모습을 보여 주는 차원에서라도 별관 신축을 철회해야 할 것이다’
▲ 지난 1월 19일 윤원균 의장은 시민단체 대표와 전화 통화시 ‘용인시(집행부)에서 기존의 건물에 의회 전문인력이 활용할 수 있는 대체공간을 제공하면 신축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다.
시민과의 약속을 호떡 뒤집듯 실언하는 의장은 각성하라.
▲ 참여한 대표들은 한결같은 간절한 마음으로 총 궐기하면서 108억 용인시의회 증축을 즉각 멈추고, 용인시청사 내부 부족한 주차장 증설문제와 열악한 취약계층을 위한 당면 한 복지사업을 제쳐두고 별관 증축에 공을 들이는 용인시의회 의원들의 행태는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잘못된 발상’ 이라는 사실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한국소통투데이 박래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