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 열려

-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개장
- ‘노래하는 분수대’ 특설무대에서 축사 및 테이프 커팅식

[사진촬영=한국소통투데이 이종현 기자] 26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특설무대에서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오늘부터 무려 17일 동안이나 열리게 되는 국제행사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함께 고양특례시의회 부의장 등과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함께했다.

 

식전 행사로 뮤지컬 배우 ‘윤지인’의 축하무대와 ‘고양시립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따뜻한 봄 햇살을 맞아 분위기를 한층 더 무르익게 만들었다.

 

이어 개막식에 참석해주신 국내외 내빈들의 소개와 함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 시장은 “이번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 개막식에 또 다른 주인공인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봄을 즐기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얼마전 영국의 BBC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뛰어난 세계 5대 도시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더 나은 고양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축사를 마쳤다.

 

또, 고양특례시의회 조현숙 부의장과 미국 플린턴시 부시장 플레드 정, 더불어민주당 고양‘을’ 한준호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로 테이프 커팅식이 시작되었고, 커팅식에 참여한 내빈들은 따뜻한 봄기운과 잘 어울리는 ‘꽃모자’를 쓰고 모두 함께 한마음으로 테이프를 자르며 뜻깊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일산호수공원에서 17일간 열리는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실내 전시관과 야외 전시장으로 나뉘어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을 준비했으며, 실내 전시관은 국내외 화훼농가들의 ‘해외 신품종관’과 ‘국내 신품종관’등 각종 전시관과 홍보관등이 열린다.

 

야외 전시장은 ‘노래하는 분수대’의 ‘꽃등고래와 재두루미’가 상징으로 전시되는 지구환경 정원을 비롯해 자연학습원, 한국정원, 수변정원 등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지구환경 위기 교육을 위한 ‘이상한 계절의 아이들’, 친환경 치유 정원인 ‘텃밭 정원’ 등 수많은 정원들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계 30개국 200여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화훼 전시, 국제 어워드쇼, 국제꽃포럼, 고양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5월 12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