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2024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 '국제행사'로 탈바꿈해

1. 경기광주시는 5월 4일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광주왕실도자기축제'의 명칭을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로 변경되었는데요. 

 

2. '빛나는 조선 왕실도자, 광주가 빚다'라는 주제로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축제뿐 아니라 헝가리, 태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도자 전문가들이 모여 도자기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토론회인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 광주 곤지암 도자공원 대공연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방세환 광주시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축사가 이어졌는데요. 
중국 즈보시의 후샤오훙 부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이번 행사를 축하했습니다. 세계 무대를 위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전국 곳곳의 내빈들이 함께했는데 경기광주의 소병훈 국회의원, 안태준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장을 비롯해 김경희 이천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정병관 여주시의회장 등이 참석했고, 도자기로 유명하며 광주시와 자매 결연을 맺기도 한 중국 즈보시의 후샤오훙 부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이어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밖에 자매결연을 맺은 동해시의 심규언 시장, 같은 도자기 축제로도 유명한 여주시의 이충우 시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강병삼 시장 등 전국 각지에서 영상축하를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4. 축사가 끝난 후에는 내빈들과 함께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의 성공 기원을 위해 개막 퍼포먼스인 왕실도자기 휘호가 이어지며 광주 도자의 상징인 새하얀 백자에 각 내빈들의 염원을 담아내어 한마음 한뜻으로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5. 방세환 광주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광주 도자 산업의 발전과 육성, 나아가 왕실도자기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자 함"이라고 밝혔는데, 실제 광주시는 세계 60여개 국에 도자기를 수출하고 있어 그 성과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6. 곤지암 도자공원에 마련된 각종 행사장에는 입구쪽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 부스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행사장 내에는 조선의 왕실 복장을 한 배우들이 곳곳을 누비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전통과 퓨전이 섞여 현대적 감각을 살린 왕실도자 패션쇼, 광주의 도자기 명인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도자기들이 전시되어 판매되는 전시회가 열립니다.
그밖에도 온가족이 즐길수 있는 왕실도자 흙체험, 왕실 전통 체험, 타임경매를 비롯해 론라인 라이브 커머스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구매방법을 제시하기도 하는 이번 행사는 많은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7. 한편, 이번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는 오는 15일까지 개최되는 광주시의 3대 축제중 매우 큰 행사로 광주시민들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도자기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시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각종 전통공연 등을 통해 지역 행사뿐 아니라 전국 행사로, 나아가 세계적인 행사로 이어나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