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 추진

'더 빠르게, 더 크게, 더 쉽게'라는 슬로건 내걸어

오늘 오전 9시 20분, 수원특례시의 이재준 시장은 시청 별관 1층 중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이 시장은 문화재보호구역, 비행안전구역 등의 규제로 인해 개발에 제약이 있고,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이 위축되어 제때 정비를 못한 지역이 많다고 설명하며, 관내 19개 지역을 각각 생활권별 특성과 부족한 기반시설 등으로 참조하여 기존 하향식 정비구역이 아닌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여 공모하는 방식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 바로 수원 도심의 재정비와 대개조를 시작할 골든타임이라고 전하며, 특히 시민 중심으로 '더 빠르게, 더 크게, 더 쉽게'라는 슬로건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어 노후 원도심 추진사업이 기존 5년에서 길게는 10년이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획기적 단축을 언급헀는데요. 상한용적률 상향, 허용용적률 인센트브 항목 다양화 등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대규모 노후 신도시가 미래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 참여도가 높은 지역, 주거환경 개선의 시급성과 도시기능 향상에 기여하는 지역 등을 고려해 '선도지구'로 지정하여 타 지역의 롤모델로서 선정됩니다.

 

따라서 21개의 역세권이 예상되며 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하여 우선 개발하도록 하고, 기존 소규모 정비사업은 '새빛타운'으로 사업 면적을 더욱 넓혀 신, 구주택이 혼재된 곳을 사업성을 높여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새로운 '새빛타운'사업과 함께 '새빛안심전세주택'을 신축하여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민과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안정이 필요한 시민에게 우선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 모든 정책은 모두 '시민'을 중심으로 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프로젝트"라고 전하며, "주거의 변화가 곧 시민 삶의 변화이며, 또한 수원의 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프로젝트와 함께 수원시는 '찾아가는 새빛교육', '찾아가는 정비상담소',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등을 통해 '시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