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음성품바축제 5일간의 대장정 막 내려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등 화려하게 펼쳐

충북 음성군의 대표 축제로 올해 25회째를 맞은 품바축제가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품바의상과 분장을 한 주민들과 수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서, 지난 25일부터 음성읍 시가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품바축제의 킬링 프로그램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는 특히 화려한 축제 분위기를 더했으며, 다양한 읍면 대표단과 단체들이 참여하여 축제의 화려한 퍼레이드를 연출했습니다.

축제는 '품바, 스물다섯살 청춘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열림식에서는 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야외음악당과 천변 무대에서는 품바 공연과 버스킹 등이 열렸습니다. 
또한 품바촌에서는 주민이 손수 만든 품바하우스와 각 마을 대표 품바가 전시되어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 거리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야생화전시체험, 향토음식체험, 건강나눔체험관, 플라스틱인쇄소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었으며, 길가에서는 품바가락 배우기나 천인의 엿치기 등의 행사가 이뤄졌습니다.

또한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와 품바 가요제는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마지막 날에는 제1회 음성N품바 경연대회와 전국 품바 가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품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품바축제를 위해 교통통제와 소음 등 불편함을 감수해 주신 주민들과 생업을 뒤로하고 봉사자로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 그리고 행사를 주관해 주신 음성예총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음성품바축제가 전국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