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 5월 마지막 정례 기자 브리핑 열어

- 수택동 경로식당 및 구리시니어클럽 오는 7월 이전 등 4건

구리시는 백경현 시장 주재로 5월 마지막 주에 시청사 3층 상황실에서 열린 정례 기자 브리핑에서 네 가지 주요 안건을 발표했다.

먼저, 구리시 음악창작소에서는 '라온제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즐거운 나, 즐거운 우리'라는 뜻의 순우리말에서 이름을 딴 이 프로그램은 음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보다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관련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수택동에 위치한 경로식당과 노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구리시니어클럽이 7월에 새로운 장소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는 수택1지구 내 수택동 532번지 일대가 사회복지시설 부지로 무상으로 귀속된 후, 6월에 준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10월에는 학대 피해를 입은 남자 아동만을 위한 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 쉼터는 18세 미만의 남자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정원은 7명이다. 24시간 운영을 목표로 하며, 시설장 1명, 보육사 4명, 임상심리상담원 1명 등 총 6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1일에는 구리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4년 구리시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가 개최된다. 이 박람회에는 청소년,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약 1,6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