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24년 7월 2주차 구리시 정례 기자브리핑 개최해

-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클린도시 만든다

구리시는 7월 11일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다양한 환경 및 공공서비스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조명아 환경관리사업소장은 ▲일회용 컵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문화 확립 ▲토평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9월부터 하수도 사용료 인상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 허가 공개모집 ▲공원 물놀이장 및 바닥분수 운영 등을 설명했다.

 

구리시는 소상공인 카페 100개소를 모집해 텀블러 할인제를 운영하며, 7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참여 카페를 모집한다. 8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개인 컵을 사용할 경우 음료 1잔당 3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월말에 할인 금액을 정산해 매장주 계좌로 입금한다.
 

토평정수장에는 소형생물 제거를 위한 필터게이트를 설치하고,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하수도 사용료를 가정용은 톤당 598원에서 658원, 영업용은 754원에서 829원, 욕탕용은 1,135원에서 1,249원으로 인상한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월평균 1,196원 인상된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 허가를 위해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접수받고, 7월 중 적격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리시 물놀이장은 9월 1일까지 운영되며, 한강시민공원 물놀이장은 주말과 공휴일에, 나머지 5개소는 일요일을 제외한 날에 운영된다.
 

백경현 시장은 "환경 문제는 시급한 사안"이라며, "탄소중립 실천 및 정수장 정비를 통해 클린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