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용차량 전기차 충전소에 질식 소화포 비치로 화재 대응력 강화

- 화재 발생 초기 대응 강화로 안전관리에 힘쓸 예정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통합차량관리실(제1공영주차장)과 각 구청 공용차량 충전소에 차량용 질식 소화포를 비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사고와 같은 사례를 고려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준비한 것이다.

 

고양시는 전기차량 사용 부서에 대해 밤샘충전 금지, 90% 이하로 충전, 실외 주차 권장 등의 주의사항을 전파하며,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방 장비를 갖추고,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조치는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대응 방안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