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

- 감염 취약 시설 집중 관리, 10월 중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최근 재유행하는 코로나19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유행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와 함께 10월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감염 취약 시설 내 환자 집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엄격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에게 유증상 시 자가진단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에는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환기 및 시설·개인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요양병원과 장애인 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에는 살균 소독제와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KF94 마스크 5만 3천 장을 지원하여 중증 위험도가 높은 취약 시설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군은 고위험군을 위해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의 수급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65세 이상 노인 및 면역 저하자를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응 체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는 손씻기, 환기, 기침 예절 등 기본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