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은 여주시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의회와 집행부 간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주시가 고령화로 인해 인구 정체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동 인구 증가와 귀농자 유입 등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여주시의회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시의원으로, 제4대 여주시의회를 활발하게 이끌어온 인물이다. 그는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여주시가 고령화로 인해 인구 소멸 위험에 처해 있으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저출산 대책이 큰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상주 인구보다는 유동 인구를 늘리는 방향에서 인구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동 인구의 증가가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여주시가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는 그의 주장은 주목할 만하다.
박 의장은 여주시의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여주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대왕님표 여주 쌀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농업인의 수익 구조가 악화되고 있음을 우려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쌀의 가공식품 산업 강화, 판매망 확보, 농특산물의 공동브랜드화, 도자산업 육성, 유통구조 개선 등 다양한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주 고구마, 땅콩, 찰옥수수 등의 상승세를 고려해 대체 작물 재배 활성화도 한 방안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