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여주오곡나루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신륵사 관광단지와 그 주변에서 개최됐다. 여주시와 여주 세종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축제는 ‘여주 전통문화를 세계와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하여, 여주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전 세계의 관람객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해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국, 중국 등 20여 개 국가에서 온 방문객들을 초청함으로써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립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나루 마당, 오곡 마당, 잔치마당은 변화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하며 여주의 풍요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나루 마당에서는 남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 놀이’를 통해,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강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관람객들이 매년 뜨거운 호응을 보내는 가마솥 여주 쌀·오곡 비빔밥 먹기와 군고구마 기네스 퍼포먼스는 여주 농민들의 정성을 담은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를 생동감 있게 느끼는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가을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인 코스모스가 만개한 한강변, '2024 구리 코스모스축제'가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며, 서울과 가까운 위치 덕분에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는 구리시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다.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4만 6,300㎡에 이르는 넓은 코스모스 꽃밭을 자랑한다. 구리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이 선사하는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분홍빛 코스모스의 물결은 장관을 이룬다. 구리 코스모스축제는 이제 하루 20만 명 이상의 인파가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성장했다. 축제장에서는 꽃밭 감상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공연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개막식에서는 인기 가수 김수찬, 황민호, 박서진 등의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11일 전야제에서 펼쳐진 드론 쇼는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한국소통투데이=통신사=이종현기자) 저출산 문제는 한국과 일본 모두가 직면한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두 나라는 빠른 고령화와 경제 성장 둔화라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 문제는 장기적인 국가 생존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양국 모두 10월 10일을 '임산부의 날'로 지정하여 임신과 출산 후 여성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날을 계기로 저출산 문제를 되짚어 보고 냉철한 경고의 목소리를 더할 필요가 있다. 한국과 일본의 저출산 현황을 비교하며 미래를 전망해 보겠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0.7명대 수준입니다. 이는 세계 평균 출산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수치로, 저출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잘 보여준다. 다양한 정책들이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거 문제, 고용 불안정, 육아 부담, 사교육비 지출 등이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교육비와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은 결혼과 출산을 꺼리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다. 일본의 저출산 문제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2023년 합계출산율은 1.3명대에 머물고 있으며, 출산율 저하와 함
저출산 문제는 한국과 일본 모두가 직면한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두 나라는 빠른 고령화와 경제 성장 둔화라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 문제는 장기적인 국가 생존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양국 모두 10월 10일을 '임산부의 날(姙産婦の日)'로 지정하여 임신과 출산 후 여성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날을 계기로 저출산 문제를 되짚어 보고, 이에 대한 냉철한 경고의 목소리를 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ㆍ일 양국의 저출산 현황을 비교하며 미래를 전망해 보고자 합니다. 한국의 저출산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0.7명대 수준입니다. 이는 세계 평균 출산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저출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줍니다. 다양한 정책들이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거 문제, 고용 불안정, 육아 부담, 사교육비 지출 등이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교육비와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은 결혼과 출산을 꺼리게 만드는 주요 요인임이 분명합니다. 일본의 저출산 문제도 마찬가지로 출산율 저하와 함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합계출산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이 날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여 보급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전 세계에서 고유 문자를 기념하는 국경일을 가진 나라는 매우 드물다. 이는 자국의 고유한 문자를 보유한 나라가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한글날을 국경일로 지정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한글날의 유래는 일제 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글을 통해 민족의 자긍심과 혼을 되찾기 위해 1926년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고, 1928년에 현재의 한글날로 명칭이 바뀌었다. 1946년부터는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나, 1990년에는 노동 시간 감소를 우려한 경제단체의 반대로 잠시 제외된 적도 있다. 그러나 한글의 가치와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정하기로 한 여론이 힘을 얻었다. 이에 정부는 578돌을 맞는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에서 경축식을 개최하며, 국가 주요 인사들과 외교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한글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지난 4일에는 경복궁에서 ‘2024년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120명과 외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광명시에서 매년 열리는 500인 원탁토론회가 시민 참여를 통해 주요 정책들을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제안하고 결정한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되고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며, “토론 방식과 주제는 매년 달라지지만, 토론 문화는 점차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8일 오후 2시, 광명시 하안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에는 총 448명의 시민이 참여해 2025년 주민 참여 예산사업과 저출생·고령화 대응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들은 이날 토론을 통해 ‘어르신 간병보험 지원’, ‘걱정마, 우리가 키워줄게’, ‘시니어여 광명하라!’ 등 실천 가능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1부에서는 2025년 주민 참여 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으며, 사전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선정된 사업들이 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저출생 및 고령화 대응 정책에 대해 시민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며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시는 이 중 48개의 사업을 2026년도 주민 참여 예산사업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특히 ‘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광명시에서 매년 열리는 500인 원탁토론회가 시민 참여를 통해 주요 정책들을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제안하고 결정한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되고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며, “토론 방식과 주제는 매년 달라지지만, 토론 문화는 점차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8일 오후 2시, 광명시 하안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에는 총 448명의 시민이 참여해 2025년 주민 참여 예산사업과 저출생·고령화 대응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들은 이날 토론을 통해 ‘어르신 간병보험 지원’, ‘걱정마, 우리가 키워줄게’, ‘시니어여 광명하라!’ 등 실천 가능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1부에서는 2025년 주민 참여 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으며, 사전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선정된 사업들이 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저출생 및 고령화 대응 정책에 대해 시민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며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시는 이 중 48개의 사업을 2026년도 주민 참여 예산사업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특히
[(사)한국출산장려협회 창설자 겸 이사장, 생활밀착형 인구전략가=박희준, 인구학 박사] 필자는 2010년 9월 한국출산장려협회 출범식을 앞두고, 7월에는 백두산 천지. 8월에는 중국 태산의 옥황정, 9월에는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 올라가 출산장려 성공을 위한 기도를 올린 지가 어느새 반세대가 지났다. 단군왕검께서 한민족을 홍익인간으로서 널리 인류를 이롭게 하라고 내려 보냈는데, 이 분의 뜻과 어긋나게 지구상에서 제일 먼저 소멸하는 유일한 국가가 대한민국이라는 예측을 세계 석학들이 이구동성으로 지적하고 있으니, 참으로 참담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어린 시절 농촌 풍경과 현재의 농촌 풍경을 비교하니, 너무나 달라진 광경에 마음이 답답하고 가슴이 아프다. 아이들이 활기차게 뛰노는 모습과 온 마을이 웃음으로 가득 찬 그때와 대조적으로 지금은 온 마을이 조용하며, 주인 없이 잡초만 무성한 집들이 허다하니, 곧 다가올 대한민국의 운명을 연상시킨다. 휴전 이후 1960년대의 급격한 베이비 붐으로 인한 인구 급증이 사회 문제화되어, 그 이후 과잉 인구의 대비책으로 실시한 무리한 가족계획 시행의 결과로 인해, 오늘날은 저출산으로 국가 소멸의 단계에 이르고 있으니, 앞날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오늘은 대한민국의 건국 역사를 기리는 개천절이다. 개천(開天)은 하늘을 연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확장하면 '마음을 연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이 서로 마음을 열어 하나가 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개천절의 의미는 창조와 진화, 발전을 상징하는 큰 뜻을 담고 있다. 하늘이 열린다는 것은 참된 통치를 위한 희망찬 다짐을 의미하기도 한다. 환웅(桓雄)이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재세이화(在世理化) 정신으로 백두산 신단수 아래 신시(神市)를 세운 날이 바로 개천절이다. 단군왕검(檀君王儉)은 이 정신을 이어받아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 이름을 조선(朝鮮)이라 명명했다.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구별하기 위해 고조선이라 부르게 되었다. 우리 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과 이화세계 정신은 모든 이들이 서로를 돌보고 이치에 맞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을 의미한다. 단군신화를 통해 우리 민족은 건국 초기부터 인간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지녀왔음을 알 수 있다. 이 정신은 현대적으로 보면 인류애를 내포하고 있으며, 내 편과 상대를 나누지 않고 공생과 공존을 지향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남양주시 화도읍에 신설될 일반고등학교에 대한 논의가 드디어 주민 공청회를 통해 결론을 맺고 있는 모습이다. "화도읍에 신설되는 일반고 설립은 원안대로 생성 공단에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과 함께 기존 남양주고등학교 부지를 변경해 일반고를 설립하자는 안은 학생들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이번 논쟁은 화도 지역 고등학교가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시작되었다. 현재 화도읍 인구는 13만 명을 넘어섰고, 인문계 고등학교인 심석고등학교와 마석고등학교, 특성화 고등학교인 남양주고등학교 등 3개의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 학교들의 학생 수는 많고, 학급당 학생 수도 평균 31명에 이르러 과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중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은 원거리 통학으로 학습권 침해를 겪고 있다. 특히 화도읍 중학교 3학년 학생 중 34.5%가 타 지역으로 진학하고 있으며, 이는 구리나 퇴계원 등 멀리 떨어진 학교로 가야 하는 학생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화도읍 내에 최소한 1개 이상의 일반고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오랫동안 제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