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양평군, 환경 교육도시로 발돋움…지속 가능한 미래 청사진

전진선 군수, “환경 교육도시 양평, 군민과 함께 청정 미래로”
양평군, 환경부 심사 통과…2025년도 ‘환경 교육도시’로 우뚝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양평군이 환경부의 심사를 통해 ‘환경 교육도시’로 공식 지정되었다. 이는 군 단위 지자체로서는 유일한 성과로, 양평군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환경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 같은 소식을 발표한 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환경 교육도시 지정은 군민과 함께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양평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환경부는 2022년 시행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 교육도시 공모를 실시했으며, 양평군은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양평군을 포함한 총 6곳의 지자체가 우수한 환경 교육도시로 지정되었으며, 양평군은 그동안 추진해 온 환경보호 및 교육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양평군은 2027년까지 3년간 행정 및 재정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환경 교육의 확대와 군민들의 환경 의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평군은 이미 ‘양평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교육을 활성화해 왔다.

 

전 군수는 이번 성과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태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청정 양평을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