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여주시에서 성황리 개막

국제공모전라운드테이블·아티스트토크 등 각종 행사 진행 예정

 

(한국소통투데이=정유빈 기자) 지난 5일, 여주시에서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의 개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돼 비엔날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개막식에서는 비엔날레 개최에 노고가 많았던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에게 감사의 뜻이 전해졌습니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에서,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도자비엔날레가 여주에서 개최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비엔날레가 지역 간 화합과 상생을 이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이 시장은 "여주 도자 천 년의 역사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도예인의 정신과 과학 기술의 역사라고 말하며, 지역 도자 문화의 중요성을 상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엔날레 내 행사인 국제공모전은 9월 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이곳에서 세계 각국의 도자 작품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또, 라운드 테이블과 아티스트 토크, 퍼포먼스는 올해 10월 20일까지 총 23회 진행됩니다.

 

이번 경기도자비엔날레는 도자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경험은 물론 지역 간 협력과 상생까지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도자기 애호가들과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