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송산포도, 대한민국 1등 포도로의 도약을 꿈꾸다

백만화성, 청년농업인을 응원하는 화성송산포도 축제 성황리에 종료

(한국소통투데이=이종현 기자) 9월 7일부터 8일까지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제10회 화성송산포도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축제 기간 동안 궁평항과 동탄호수공원, 향남2지구에서는 포도 판매와 포도 밟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이 열려 화성시 전역이 포도 향기로 가득찼다.

 

이번 축제는 백만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화성송산포도가 대한민국 최고의 포도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백만화성 대표특산품, 대한민국 포도대장 화성송산포도’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최근 포도 농사를 시작한 20명의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된 (가칭) 청년포도단체 YMGA(Young Men Grape Association)와 함께 댄스 플래시몹을 펼쳤다. 이 플래시몹은 1970년대 미국의 유명 디스코 그룹 빌리지피플의 곡인 YMCA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청년 농업인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회가 되었다.

 

정명근 시장은 “농업과 농촌의 고령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청년 농업인의 육성이 중요하다”며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화성송산포도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청년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