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오니 과거의 추억이 떠오른다. 내가 어릴 적, 농촌의 추석은 온 동네가 활기로 가득 차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농촌은 텅 빈 집들만 남아 있고, 예전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다. 조용한 마을을 보면 앞으로의 대한민국 모습도 비슷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특히, 가족이 모두 모여 즐거운 대화를 나누던 그 시절의 따뜻함은 이제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가족 간의 유대감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과거에는 강강술래처럼 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며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이 있었지만, 이제는 이런 문화마저 사라지고 있다. 인구 감소로 인한 국가 소멸 위기는 날로 현실화되고 있으며, 저출산의 여파는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젊은 인구가 줄어들면서 국방 문제까지 위협받고 있으며, 국가 경제와 안보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역사를 보면 인구 감소가 국가의 멸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인구 문제를 넘어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며, 더불어 해외 노동력 유입과 해외 동포들의 귀국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남북 통일을 통해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국가적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이 시도되었지만, 그 성과는 미미하다. 그 이유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은 비현실적인 정책들이었기 때문이다.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출산 장려 운동은 국가적 구국 운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 출산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두워질 것이다. 저출산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