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와 문화가 어우러진 2024 안성맞춤포도축제 개막식

- 샤인머스켓과 거봉 등 지역특산물로 많은 관심받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2024 안성맞춤포도축제가 14일, 개막식을 개최하고 달콤한 포도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포도 품평회를 중심으로 하여 지역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안성포도의 뛰어난 품질을 알리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샤인머스켓과 거봉은 안성시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유태일 부시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안성시의 포도역사는 120년이 된다. 원래는 캠벨이 주요 특작물이었지만 지금은 샤인머스켓과 거봉 등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고 있다"며 안성포도를 많이 사랑해달라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유 부시장은 김보라 시장이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안성시가 선정되면서 현재 일본 출장중으로 포도축제에 참석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습니다.

 

개막식 전, '바우덕이 남사당패'의 풍물놀이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감사패 수여, 개회사 및 개막 선언, 축사로 진행되었고, 유태일 부시장, 윤종근 국회의원, 안정열 의장, 박명수 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축제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열렸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포도 체험 프로그램과 품평회, 버스킹 공연, 노래자랑 등 흥미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