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서 펼쳐지는 빛과 치유 궁궐, ‘오르빛 회암사 Re’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윤호정 기자) 10월의 가을밤, 양주시가 시민들에게 일상을 벗어난 치유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지난 4일은 양주시가 회암사지 박물관에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오르빛'의 세 번째 체험 전시, '오르빛 회암사 Re'를 선보인지 삼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회암사지는 지난 5월 ‘3여래2조사 사리’에 대한 이운 기념행사가 이뤄졌고 이후 3주 동안 1만여 명이 사리 친견을 다녀간 불교 성지입니다.

 

'오르빛'은 경기도 곳곳을 빛으로 밝히는 전시를 의미하며 총 10가지의 체험형 문화기술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방문객들은 박물관 광장에서 시작해 곳곳의 몽환적인 빛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잔디광장 한가운데의 대형 미디어 구체에서 회암사의 모습을 실감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 향기 테라피와 ‘라이팅볼’ 등 불교의 가르침을 통한 치유 콘텐츠가 연출됩니다. 관람객을 이끄는 빛을 따라 유적 내부로 들어가면 회암사지 사리탑을 빛내는 프로젝션 맵핑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전시행사는 27일까지 양주의 10월 밤을 환하게 비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