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8회 다산 정약용 문화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

정약용 선생, 실사구시 사상 및 인문정신 현대적 계승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제 38회 다산 정약용 문화제가 남양주에서 11일부터 이틀간 정약용 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문화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과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행사에서는 전통 제례의식인 헌화와 헌다례, 문예대회 및 ‘도전! 장원급제’, 취타대 행진, 그리고 떡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올해의 슬로건은 ‘북적북적 다산의 하루’로, 정약용 선생의 삶과 가치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막식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알리는 이번 축제는 74만 남양주시민과 내빈들의 힘이 모여 이뤄낸 성과”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인구 100만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브랜드사업을 통해 남양주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은 “정약용 선생님의 이념과 가치는 우리 시의 가치”라며 이번 문화제가 “남양주시의 가치를 빛내는 화룡점정의 축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개막 행사에서는 태권트리와 퓨전국악 라폴라의 공연이 열려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자세한 행사 소식은 남양주시 누리집과 다산 정약용 문화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