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양평군은 ‘금강산’이라는 별명처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정 지역이다. 양평의 면적은 877.69㎢로 서울보다 1.45배 크며, 전체 면적의 약 70%가 숲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명산인 용문산은 특히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용문산을 따라 한참 올라가면 아늑한 골짜기와 함께 숲속의 아름다운 공원, ‘양평 쉬자파크’를 만나게 된다. 이곳은 청정한 공기, 푸른 숲, 맑은 물을 자랑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산림 휴양 복합단지로, 숙박, 치유, 체험, 교육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행정구역상 주소는 양평읍 쉬자파크 길 193번지이며, 외부 이용객들은 양평소방서 근처의 국도를 따라 용문이나 홍천 방향으로 가면 된다.
국도에서 바라보면 멀리 용문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숲속 공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쉬자파크에 도착하려면 국도에서 산쪽으로 난 샛길을 따라 한참 올라가야 한다.
양평 쉬자파크는 서울과 가까워 수도권 힐링 장소로 유명합니다. ‘잘 놀고, 잘 쉬자’는 이름처럼 언제든지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올 수 있는 곳이다. 숲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은 빽빽한 숲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자유롭게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솔 쉼터, 인공암벽, 야외 공연장, 유아 숲 체험원, 유 헬스센터, 산림교육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양평군은 천혜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대표적인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숲속 공원은 모든 길이 평탄해 편안하게 걷기에 적합하며, 한 시간 정도면 모든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한적한 공간이다.
이용객들은 여러 방향으로 숲길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 백운봉 방향으로 올라가거나 쉬자 센터 방향에서 바람의 정원과 치유의 숲 길을 따라 이동할 수 있다. 모든 길은 결국 한 곳에서 만나기 때문에 어느 길로 가더라도 숲속 공원 전체를 구경할 수 있다.
먼저 좌측 백운봉 방향으로 가는 길을 살펴보면, 공원 관리소와 인접한 주차장에 주차 후 매표소를 지나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가면 ‘명상의 숲’이 나타난다. 명상의 숲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치유의 집’이 있다. 이곳은 숲속에 전원주택처럼 꾸며진 공간으로, 해, 달, 구름, 바람으로 불리는 여러 채의 집들이 모여 있다.
도심 생활에 지친 사람이라면 이곳에서 며칠간 숙박하며 기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치유의 집에서 계단이 있는 오솔길을 따라 더 올라가면 구불구불한 치유의 숲 길이 나타나고, 조금 더 가면 치유전망대에 도착한다. 전망대에 오르면 간이 쉼터가 있으며, 이곳에서 양평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시내의 전경과 더불어,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전원주택들은 그림처럼 아름답다. 전망대 근처는 인적이 드문 호젓한 산길이므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면 기분이 한층 상쾌해질 것이다.
시설을 둘러보려면 곳곳에 있는 ‘데크로드’를 따라 걷는 것도 좋다. 데크로드 주변에는 다양한 형태의 쉼터가 있어 걷는 재미와 앉는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조금 더 가면 ‘산림교육센터’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산림 교육과 꿈나무 숲 체험, 청소년 산림 체험, 산나물·약초 체험 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양평쉬자파크에는 어린이 전용 힐링 공간인 ‘유아 숲 체험원’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어린이들이 흙놀이, 통나무 블록 쌓기, 징검다리 놀이 등을 통해 자연과 놀 수 있는 공간이다.
모험 체험 놀이 공간에는 대피소, 통나무 균형잡기, 통나무 오르기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이곳에는 관찰 데크와 생태습지도 있어 어린이들이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양평군은 지난해 11월 방문객들의 건강을 위해 쉬자파크와 지여우길 3.5km 구간에 맨발 걷기 코스를 조성했다. 이 맨발 걷기 길은 기존 도로 위에 부드러운 흙을 덮고, 발을 씻을 수 있도록 별도의 세족장과 신발 보관소를 마련했다.
2015년에 개원한 양평 쉬자파크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양평군의 관심 덕분에 이제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산림 휴양 단지로 자리 잡고 있다. 전진선 양평 군수는 지역 내 산림 자원을 활용한 휴양, 치유, 교육,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평 쉬자파크를 산림·힐링 비즈니스 벨트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숲속의 산림 교육센터는 전국 기초단체 중 최초로 건립되어 양평군의 자랑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요즘 전진선 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가끔 이곳을 찾아 새로운 산림 문화 창출을 위한 구상을 하고 있다.
양평 쉬자파크는 앞으로도 수도권 최대의 힐링 장소로 거듭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