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길은영 기자) 안양시가 31일 오전 10시 30분 안양시청 앞마당에서 ‘제11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부! 나눌수록 기쁨, 더할수록 행복’을 슬로건으로 기부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과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고, 모든 과정은 안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됐습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10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4주간의 기간 동안 기부의 날 퀴즈이벤트, Give Run, 행복한끼, 저금통모금, 31개동 마을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념사에서 “기부의 날은 2003년 11월 3일 고 전재근 창업자께서 300억 원에 이르는 삼덕제지 부지를 안양시에 기증한 고귀한 뜻을 기르고 더 많은 시민들과 뜻을 함께 하자는 의미로 시작하여 어느덧 11회째를 맞이했다”며, “여러분 덕분에 안양시가 살기 좋고 따뜻한 도시가 됐다는 점을 자랑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국공립후원어린이집 심선영 원장은 “제11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행사에 저희 원생 7세 반 원아 19명과 함께 참석하게 됐다”며, “아이들과 뜻깊은 행사를 함께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그간 기부문화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 힘써온 안양시민 이수영 어르신과 한국사법교육원 경기중부지원 시민로스쿨 총동문회가 기부에 동참했고, 이들의 참여는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