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신천지 청주교회서 '115기 수료식' 개최

단일교단 사상 최대 규모로 11만 1628명의 수료생 배출
29일, 경기관광공사 측 일방적 취소로 장소 변경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30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이만희 총회장이 이끄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청주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11만 연합 수료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11만 1628명의 수료생과 해외 및 국내 종교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대관 취소로 하루 만에 장소가 변경되었지만, 안전하게 진행되었고 안전사고는 없었습니다. 수료생 중 3377명이 목회자로, 현재 수강 중인 목회자는 6203명입니다.

 

이만희 총회장은 설교에서 성경 교육의 자부심을 강조하며, 협력과 화합의 중요성을 일깨웠습니다. 

(연설)

 

특별 퍼포먼스도 진행되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가 전달되었고, 수료생들은 평균 96.5점을 기록하며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앞으로도 교육과 선교 활동에 힘쓸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수료식 행사는 원래 예정되었던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치뤄질 예정이었으나 경기관광공사에서 행사 하루 전 일방적인 대관취소로 부득이하게 청주교회로 수료식 장소를 이전하여 행사를 치룰수 밖에 없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만희 총회장은 언론인들과의 기자회견을 갖고 "종교탄압만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헌법에는 정치와 종교는 분리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와 관계부처에게 설명했습니다.

 

신천지예수교 측은 "이번 일로 입은 손해가 추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막심하다. 이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윤호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