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8대 경기도연합회' 임헌우 회장 취임식 개최

10월 23일, 선거에서 5명의 후보와 경합 후 전체 230표 중 99표로 당선돼
김동연 경지도지사, 최대호 안양시장 등 많은 내빈들 참석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11월 15일 오전 11시,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18대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장'으로 당선된 임헌우 회장의 취임식이 거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한노인회 중앙회 이중근 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심재철 국민의힘당 전 국회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등 VIP들과 중앙회, 연합회, 지회 등 300여 명의 수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내빈소개, 국민의례, 노인강령, 약력소개, 등록증수여, 취임사, 축사, 케익커팅, 기념촬영, 축하공연과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대한노인회 중앙회 이중근 회장님 중심으로 16개 연합회장님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경기도연합회를 만들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대한노인회 수장인 이중근 중앙회장은 축사에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가 가장 큰 단체중 하나다."라며, "지역과 국가 발전에도 노인이 기여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모두 같이 노력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연 도지사도 국·내외 힘든 국가 정세를 걱정하며, "어르신들이 어려웠던 시절의 대한민국을 이끌었던 경험과 경륜, 슬기를 바탕으로 우리 젊은이들에게 비전을 나누어야 한다."고 전했고, 국민의힘 심재철의원은 "여러 어르신들이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냉·난방비 제도가 개선되었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도 축사에서 "임헌우 회장의 모범적인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신임 선출된 경기도연합회 임헌우 회장은 2018년에 성결대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주)쌍용 의왕레미콘 대표이사와 제8·9대 안양시 동안구지회장을 역임했으며, 안양시 지역사회보장위원회와 노인복지위원 등을 맡아 국무총리 표창을 23년도에 수여받았다. 

 

한편, 경기도연합회는 지난 10월 23일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고, 임헌우 당선인은 4명의 후보를 제치고 99표를 얻으며 신임 경기연합회장으로 선출됐고, 임기는 오는 11월 5일부터 2028년 11월 4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