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임헌우 회장' 취임 축사 전해

작년 지원사항 검토 결과, 내년도 노인복지예산 8.3% 증액 등 밝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2024년 11월 15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임헌우 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참석자들이 모여 임헌우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임 회장님의 목소리와 내용이 청년 같으신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가진 열정과 사랑의 헌신에 대해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개인적인 인연을 강조하며, 진천과 안양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 240만 어르신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작년 노인의 날 행사에서 약속한 지원 사항들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어르신 간병 SOS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간병비 지원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르신들을 돕겠다"며, AI를 활용한 돌봄 서비스도 약속했다.

 

또한, 김 지사는 내년도 경기도 예산을 7.1% 증액하고, 노인복지예산을 8.3% 늘렸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의 질 높은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 최대의 노인 일자리의 약속도 지키겠다"며,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연 지사는 임헌우 회장의 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경기도와 함께하는 많은 뜻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