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26일 서울 중구 부영빌딩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주재로 2024 하반기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장 워크숍이 개최됐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노인자원봉사센터장들이 모인 가운데 제19대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의 축사로 워크숍이 시작됐습니다.
이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노인 연령 기준을 현재 65세에서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해 75세로 늘리자는 내용의 건의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마다 노인 연령 기준을 1살씩 올려 10년 동안 75세까지 올리는 방안입니다.
이 회장은 현재 65세 노인들 중 스스로 노인이기는 아깝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노인들의 사회적 기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회장은 노인이 살던 집에서 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재가 임종 제도를 추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요양원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처럼 재가 간병인 예산을 만들어 노인들이 집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의 손을 잡고 임종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 회장은 노인지원센터 봉사자와 워크숍에 참여한 센터장들의 봉사활동과 노력으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기여가 촉진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축사를 마무리했습니다.
2024 하반기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장 워크숍은 26일~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