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2025년 시정 발표 “수도권 중심 도시로 도약”

구리시, 신년 기자회견 개최 2025년 비전 및 6대 시정 방향 제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구리시가 2025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으며 청사진을 공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8일 오전,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 발전을 위한 6대 시정 방향과 주요 목표를 발표했다.

 

백 시장은 “2025년은 그동안 다져온 기반들이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구리시를 수도권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백 시장이 제시한 6대 시정 방향은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로 자족도시 건설 기틀 마련,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및 주차장 문제 해결,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경제도시 기반 구축,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 품격 있는 문화와 건강한 삶이 공존하는 행복도시 조성,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이 있다.


이 가운데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을 강조하며 203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구리시를 자족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B 노선의 갈매역 추가 정차 추진과 함께 1만 대 규모의 주차 공간 확충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경제 활성화에 있어서는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 전략을 마련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복지 부문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고, 어르신과 국가유공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시민이 가장 대우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구리시는 2025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으며 수도권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