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동부연합회(회장 신규수)가 지난 18일 서울 노원구 신천지 서울교회에서 '환경전문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윤섭 서울시 강북구의원, 이성희 서울시의원, 박기홍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원장 등 50명의 내빈과 450여 명의 봉사단원이 참석해 총 500여 명이 함께했다.

'환경전문지킴이'는 자연 보호, 환경 오염 방지, 탄소중립 실현, 환경 교육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서울경기동부연합회는 이날 발대식을 통해 생물 다양성 보존,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기후변화 대응 등의 활동을 실천할 계획을 밝혔다.

행사에서는 '하나의 마음, 하나의 지구촌'이라는 주제로 특별공연이 진행되었고, 국민의례와 묵념, 봉사단 선서 등이 이어졌다. 폐양말목 새활용 체험과 재활용 용기를 이용한 반려식물 만들기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신규수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발대식은 환경 봉사에 대한 우리의 강한 의지를 선언하는 자리”라며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는 중요한 사명을 가진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봉사단원들에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학습하고 진정성 있는 봉사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서울경기동부연합회는 시민 캠페인과 환경 교육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78개 국내외 지부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