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2025년 신년 기자회견 가져

남양주시, 100만 메가시티 도약 선언

 

(한국소통투데이=유상화 기자) 오늘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시가 '100만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위해 신산업생태계 구축과 슈퍼성장을 선언했다. 2025년을 ‘남양주 신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 출범 30주년을 맞아 미래 100만 시민을 책임질 경제력을 갖춘 첨단산업 도시로 나아가겠다"며 5대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 허브도시 실현

남양주시는 GTX-B 사업을 2030년 개통 목표로 토지보상 절차를 시작하고, GTX 신규 노선(D, E, F, G)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도시 조성을 기반으로 버스 공영 차고지와 친환경 자동차 충전 인프라도 확대할 예정이다.

 

첨단산업 기반 강화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AI 클라우드, 팹리스 산업 등 유망 기업 유치에 집중하며, 자족도시로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기업 유치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30년까지의 기업유치 마스터플랜도 마련한다.

 

명품 도시로 도약

남양주시를 ‘누구나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어질 전망이다. 남양주시가 ‘정약용의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가치를 활용한 브랜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 및 복합문화공간인 ‘정약용공원’ 조성을 준비 중에 있다.

 

문화와 힐링의 도시

마지막으로 ‘언제나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목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올해 9월에는 남양주형 정원박람회를 추진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힐링을 위한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겠다 밝혔다.

 

더불어 정원박람회, 하천 정비, 테마공원 조성 등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시민 중심의 힐링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2025년 출범 예정인 문화재단을 통해 시민의 문화생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 시장은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성장하겠다"며 남양주의 비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