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025년 시정계획 발표 “반도체 산업 중심 경제 활성화”

 

22일 오전, 용인 ICT밸리 컨벤션 플로리아홀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신년 언론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용인특례시는 2025 시정발표에서 효율적인 예산 사용과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년도 예산은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긴축 예산으로 편성되었으며, 주요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반도체 산업 중심의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삼성전자의 360조원 투자로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용인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도 45호선 확장과 반도체 고속도로 연장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또한 장애인수영팀을 창단해 ‘반디비체육센터’ 완공 이후 전국장애인수영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수영연맹과 협약을 체결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 시행의 '수요자 중심' 복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흥구와 수지구의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통한 대규모 토지 개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