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물골안 장학회, 2025학년도 장학생 32명 선발

‘함께 행복한 세상’ 남양주 물골안, 소외계층 학생 지원 확대
남양주 물골안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후원자·학부모 130명 참석
미래 인재 양성하는 물골안 장학회, 학생 성장의 디딤돌 역할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남양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물골안’ 장학회는 품행이 단정한 소외계층 학생들을 선발해 10년 이상 장학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에 위치한 물골안회관에서 물골안 공동체, (사)시 반딧불이보전회, 신망애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5학년도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초·중·고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다.

 

행사에 앞서 주최 측인 비영리단체 물골안 공동체의 이희원 회장은 연중 사업 내용을 동영상으로 소개하며, 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절별 활동을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 회장은 “비록 오늘 참석하지 못한 후원자들도 있지만, 우리는 32명의 장학생을 미래의 주역으로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춘 수동면장, 이희원 회장, 서상철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가양교회, 동부희망케어센터, 신망애복지재단, 무량사, ㈜미건에코 등 여러 후원 단체와 학부모 등 약 130명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연서 학생은 물골안 장학회의 지원을 받아 초·중·고 과정을 무사히 마쳤으며, 앞으로 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용우, 유윤서, 최은설 학생 등 6명의 학생에게도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남양주 물골안 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