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100세 시대, 경로당 활성화와 노인일자리 확대에 집중”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경기도 31개 시군, 44개 지회를 아우르는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는 ‘찾아가는 봉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인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습니다. 임헌우 회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회원 배가운동과 노인일자리 확대, 경로당 활성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밝혔습니다.

 

임 회장은 취임 후 6만 명 이상의 신규 회원 가입을 이루어 전국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직장 등으로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특별 회원과 온라인 회원도 적극 영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인연령 상향 조정에 대해서는 70세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되, 필요하다면 75세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로당은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지역 주민과 세대 간 소통과 갈등 해소의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성세대와 MZ세대 간 갈등 해소에 노인 세대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인일자리 확대는 경기연합회의 역점 사업으로, 공익형 일자리를 중심으로 도와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하여 내년에는 더 많은 일자리를 할당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 회장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여가와 소득이 함께해야 하며, 노인일자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도 긴밀히 소통하며 노인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 회장은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세대 간 이해와 존중으로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