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부지사 “가평에서 멋진 경기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약속

26일 폐회식까지 3일간 장애 유형별 다양하고 풍성한 경기 진행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이 24일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을 시작했다.

 

개회식은 시군기수단 입장, 합창단 공연, 대회기 게양에 이어 김성중 행정1부지사의 대회사와 서태원 가평군수의 환영사, 성화 입장 및 점화 순서로 진행됐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대회사에서 "장애인 체육대회가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힐링의 도시 가평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가평에서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리며, 이번 대회가 선수와 관계자 모두에게 값진 경험과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대회로 장애를 뛰어넘는 스포츠 정신과 희생과 용기의 가평 정신이 만나 진정한 통합과 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또한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은 "선수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쏟아온 땀과 열정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만큼 여러분의 도전과 용기는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준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힐링 더 가평, 변화 더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31개 시군에서 약 5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축구, e스포츠 등 1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장애 유형은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는 26일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