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인천 경제의 희망” 인천여성기업인대회 성황리 개최

인천 여성기업인 한자리에…26주년 기념 대회와 시상식 열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7월 15일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주관으로 ‘인천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과 협회 창립 26주년을 기념해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를 주제로 열렸으며, 인천 지역 여성기업인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강해수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지욱 인천조달청장을 비롯해 여성기업인과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여성기업 대표들이 기증한 물품과 생산품으로 마련된 ‘사랑 나눔 바자회’로 시작되었으며, 이 바자회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 경제 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표창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의 영예는 ㈜엠제이산업 이명옥 대표이사, ㈜천우굿프랜즈 우재금 대표이사, 미젤라화장품 김미경 대표에게 돌아갔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인천시 내 여성기업은 전체 기업의 약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의3에 따라 매년 7월 첫째 주에 개최되는 여성기업 최대 규모의 행사로, 여성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19개 지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