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학생 SW캠프 개최…AI 활용 창의 프로젝트로 소통 능력 키워

미래 인재 키우는 인천학생SW캠프…AI‧SW 융합 프로젝트 성료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은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인천학생SW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소프트웨어(SW)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년별 수준에 맞춰 다양한 체험과 프로젝트 활동이 진행됐다.

 

초등학생은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기초 코딩 학습을, 중학생은 마이크로비트와 음성인식 모듈을 이용한 응용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고등학생은 OpenCV와 MediaPipe 같은 영상처리 모듈을 활용해 신체 인식 기반의 게임 개발을 실습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각 팀이 주제를 정해 기획부터 제작, 발표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하며 협업과 창의력을 발휘했다.

 

특히 올해는 ‘AI 챌린지’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되어,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노래 제작과 유니티(Unity)를 접목한 AI 기반 게임 개발 등을 통해 보다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경험했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소통’으로, 학생들은 비대면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람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소통 방법을 탐색했다.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우며, AI와 SW 기술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혔다.

 

한 학생은 “다른 팀의 발표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접할 수 있었고, AI 챌린지를 통해 파이썬의 활용 가능성과 실제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AI는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 중 하나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기술을 통해 사회와 연결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