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8월 6일 연수구에 위치한 영유아 장애인 거주시설인 ‘동심원’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와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들과 이용 아동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체온 조절 능력과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장애인의 건강 취약성을 고려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설 내부의 냉방기 가동 여부를 비롯해 위생관리, 급식 안전, 온열질환자 발생 시의 응급조치 체계, 폭염 대응 물품 비치 상태 등을 세밀히 살피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전반적인 폭염 대응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유 시장은 “영유아 장애인은 폭염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세심한 돌봄과 안전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꼼꼼한 대응체계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