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가 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표 정책인 ‘천원주택’의 의미와 혜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책 홍보 영상 ‘천원주택 행복수집’ 편을 8월 7일부터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TV뿐만 아니라 유튜브, SNS, 전광판, 지하철·KTX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광고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책을 접하고, ‘천원주택’이 실제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를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영상은 ‘사소한 고민이 가능한 삶’을 주제로 네 쌍의 신혼부부가 살아가는 따뜻한 일상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다. 야식 메뉴를 고르거나 설거지 당번을 정하는 등의 익숙한 장면들을 통해 주거 안정이 개인의 행복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천원주택 정책은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된 삶을 바탕으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진 핵심 정책이다. 이번 홍보 영상은 이러한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감성적인 영상 언어로 표현해 시민들의 공감과 수용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천원주택은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루 1천 원, 월 3만 원의 임대료로 제공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최초 2년 계약을 시작으로 최대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며, 2025년에는 매입임대 500호, 전세임대 500호 등 총 1,000호가 공급되었다.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 입주 대상자 모집을 마쳤고,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다. 앞으로는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지원 대상을 다양화해 더 많은 시민이 천원주택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영진 인천시 홍보기획관은 이번 영상이 정책의 취지와 효과를 쉽고 따뜻하게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천원주택이 시민들의 일상 속 행복을 현실로 만드는 정책이라는 점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