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 연결 'M6660번' 광역버스 8월 25일 첫 운행

검단 주민 서울 출퇴근길 빨라진다…M6660번 신규 개통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가 오는 8월 25일부터 인천 서구 검단초등학교에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M6660번 노선을 새롭게 개통한다. 이번 노선은 검단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도심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M6660번은 검단초등학교에서 출발해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환승 없이 바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초기에는 버스 4대를 투입해 운행을 시작하며, 향후 수요에 따라 차량을 늘릴 예정이다.

 

새 노선 개통으로 검단 주민들은 서울 서남권 주요 거점지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오가는 직장인들의 통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신강교통 차고지에서 M6660번 개통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인천시 및 서구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새로운 노선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 내에 영종과 송도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신규 노선도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운수업체가 차량 확보 등 운행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력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M6660번 개통이 검단 신도시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노선 확충과 교통망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