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9월 첫째 주(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영종하늘도시 지역 내 초등학교를 찾아 매일 아침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등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김 구청장은 교장, 교직원, 학부모 등과 함께 학교별 통학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점검을 진행했다.
2일에는 운남초등학교에서 통학버스 승하차 구역을, 3일에는 별빛초등학교의 안전 울타리 설치 상태를 확인했다. 4일에는 영종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승하차 구역 점검을, 5일에는 중산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어린이 보행로를 점검하며 교통안전 실태를 살폈다.
특히, 비가 내렸던 4일 영종초 방문 당시에는 어린이 승하차 구역의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학부모들과 함께 안전한 하차를 돕는 한편, 해당 구역 내 장시간 주차 금지에 대한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하늘도시 지역은 과밀학급으로 인해 통학 인원이 많은 만큼, 학생들이 집에서부터 학교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중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76차례에 걸쳐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교통안전 인식 개선과 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