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교육격차 해소 위해 취약계층 대상 캠퍼스 투어 확대"

"인천 서구, 2025 대학교 캠퍼스 투어 성료…493명 참여"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 서구가 9월 18일 고려대학교 방문을 마지막으로 ‘2025년 대학교 캠퍼스 투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서구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대학 캠퍼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학과와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퍼스 투어는 2024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년째를 맞이했으며, 5월부터 9월까지 총 7회 운영되었다.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등 주요 대학을 선정해 진행했으며, 올해는 총 493명의 학생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마지막 일정이었던 고려대학교 투어에는 중·고등학생 76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특히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게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선발 기준을 도입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교육 체험 기회를 보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캠퍼스 투어가 학생들이 대학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에게 보다 균등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