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 성료

놀이로 배우는 자원순환…중구, 참여형 환경 교육 확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 중구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와 협력해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지난 2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해, 총 13개 초등학교 66학급 1,48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자원순환 전문 강사가 각 학급을 직접 찾아가 80분간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수업은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니라, 임무 수행 형식의 놀이교구인 ‘초록별 지구 배달부 보드게임’을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자원순환의 개념을 즐겁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