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구강보건사업 우수 지자체로 복지부 장관상 수상

취약계층 위한 ‘이(齒) 플랜’… 인천 동구, 올해 두 번째 수상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지난 9월 26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지방자치단체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을 활성화하고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의료 취약계층을 고려한 ‘전국을 선도하는 구강복지 동구 이(齒) 플랜’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동구는 지난 6월 수상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동구는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구강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한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인천시 최초로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임플란트 등 저작기능 향상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전담 순회 구강관리반을 운영해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에 힘썼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보다 건강한 구강보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구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